11번가에서 영남베드 사이드난간을 구매하고 난후 영남베드메디칼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존 침대에 사이드 난간만 구입해서 달아 봤지만, 난간과 침대의 프레임 구조상 힘을 못받아 흔들리다가 결국에 침대 프레임만 손상 되더라구요.

뇌경색으로 왼쪽 편마비가 되신지 벌써 16년이라는 세월이 흘러서인지 어머님이 몸 가누시는게 예전 같지 않아서

침대를 사기 위해 여러업체를 서치하며, 물어보고 또 물어보고 한 결과 장애인을 위한 업체는 한정적이라는 결과를

알게 되었습니다. 유명한 대기업은 장애인을 위한 초점보다는 일반인을 위해 특화 상품만 있다는 것을. . .

모션침대에 사이드난간이 필요해 영남베드메디칼에 초점이 맞춰져 콜센터에 2~3회 통화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3월5일 결제한후 3월18일 2주만에 설치를 받았습니다. 설치 받고 침구를 정리한 후  침상에 누워계신 어머님을 보고

진작에 빨리 사드리지 못해 어머님께 죄송하더라구요. 자식한테 쓰는 돈은 주저하지 않는데 부모님한테 쓰는 제품 하나 사는게

망설여지는걸 보면 참 가슴이 아픕니다.

TV시청하실때도 이불을 눌러가며 시청하시던 어머니가 이제는 모션침대로 조정해서 편안하게 시청하시고, 일어나실때 몸을 여러번

돌려가며 일어나셨는데, 지금은 사이드 난간 잡고 조금이나마 편하게 일어 나시니, 참 고마울 다름입니다.

장애인을 위한 제품은 많이 한정적이고, 건강보험공단을 이용한 복지용구는 장애인들이 편하게 쓰기에 불편함이 있습니다.

영남베드메디칼 업체를 알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하며, 오랜 기간 고장없이 잘 사용 했으면 합니다.

(장애인 집에서는  기존 매트리스 버리는게 쉽지가 않습니다. 유상처리라도 좋으니 기존 매트리스 수거해 철거좀 해주셨으면 합니다.)